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경제 >

롯데카드·손보 매각 본입찰, 4월19일 확정

경영진 설명회 27일 종료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2019-03-26 11:22 송고
롯데카드 본사.  2018.8.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롯데카드 본사.  2018.8.27/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 매각 본입찰 일정이 오는 4월19일로 확정됐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손보 매각주간사인 씨티글로벌증권은 최근 적격 예비 인수후보들에게 프로세스 레터를 발송하고 오는 4월19일 본입찰 일정을 공지했다.
롯데카드·손보 경영진들이 지난 14일부터 후보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설명회는 오는 27일 종료된다. 경영진 설명회에는 롯데카드 김창권 사장과 롯데손해보험 김현수 사장 등 주요 임원들이 총출동했다. 재무적투자자(FI) 측에서는 사모펀드 대표급, 전략적 투자자(SI) 측에서는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고 알려졌다.

롯데카드 예비 인수후보는 한화그룹·하나금융지주·MBK파트너스·한앤컴퍼니·IMM PE 등 5개사, 롯데손보의 경우 JKL파트너스와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등이 선정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롯데그룹은 가격 측면의 요소와 함께 어떤 파트너와 협업이 매끄럽게 잘 이뤄지고, 추가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지난 2017년 10월 롯데지주를 설립하면서 공정거래법상 일반 지주회사가 금융계열사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는 금산분리 규정을 지키기 위해 금융 계열사 매각에 나섰다.
롯데지주는 롯데카드 지분을 각각 93.8% 보유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롯데카드에 대해서는 소수지분을 유지하기로 했다. 롯데손해보험의 경우 호텔롯데가 지분 23.7%를 갖고 있다. 


jupy@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