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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백혈병신약물질 美FDA 임상1상 IND 승인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2019-03-26 10:50 송고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미국 파트너사 앱토즈 바이오사이언스가 백혈병 신약물질 'CG-806'에 대한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앱토즈는 표준 항암치료요법에 실패한 만성림프구성백혈병 및 소림프구성림프종(CLL·SLL), 비호지킨림프(NHL)를 포함하는 재발성 또는 난치성 B세포 악성종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CG-806'을 경구투여하는 임상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임상은 올 2분기부터 시작한다.
앱토즈는 재발성 또는 난치성 급성골수성백혈병, 골수이형성증후군(AML·MDS) 환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임상1상을 진행하도록 FDA에 신청할 예정이다.

윌리엄 G 라이스 앱토즈 대표는 "CG-806은 암이 생긴 실험동물에서 항암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이번 임상1상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지난 2016년과 2018년 두 차례에 걸쳐 앱토즈에 총 4940억원 규모로 'CG-806'을 기술수출(한국제외)했다. 'CG-806'은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FLT3/BTK 효소 다중저해 신약물질이다. 기존 약제보다 항암효과가 크면서 부작용은 적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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