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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코스피, 미·중 협상 우려에 '출렁'…2170선 지켜

외국인 순매도로 소폭 하락…2177.10에 거래 마쳐
코스닥 749.76 소폭 상승 …원/달러 환율 1130.4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03-20 15:53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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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일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요동쳤다. 장 중 낙폭을 만회해 2170선은 유지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52포인트(0.02%) 내린 2177.1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6.21p(0.29%) 내린 2171.41로 출발해 오전 한때 2150선대로 후퇴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이날 외국인은 1216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865억원, 376억원 순매수했다. 이로써 전날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부각돼 하락했다"며 "더불어 페덱스의 실적 발표 여파로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된 점도 부정적인 요인이었고 미국과 북한의 설전이 이어지는 등 지정학적 리스크 또한 부담이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등 5개 종목은 상승 마감했고, LG화학, 셀트리온, POSCO, 네이버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0.85p(0.11%) 오른 749.76으로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1.59p(0.21%) 오른 757.5로 출발했다 장 마감 직전 소폭 상승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37억원, 26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이 홀로 1138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신라젠, 바이로메드, 에이치엘비 등은 상승 마감했고 CJ ENM, 포스코켐텍, 메디톡스, 스튜디오드래곤, 코오롱티슈진, 쩔어비스 등은 하락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2원 내린(원화가치 강세) 1130.4원에 거래를 마쳤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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