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블록체인단체들 '뭉친다'…'한국블록체인협단체연합회' 25일 출범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2019-03-20 14:26 송고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국내 블록체인 단체들과 학계 전문가들이 블록체인에 대한 부정적인 기조로 일관된 정부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뭉친다.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 등 블록체인 단체들과 연구센터 8곳은 오는 25일 '한국블록체인협단체연합회'를 출범한다고 20일 밝혔다. 연합회에 참여한 단체는 한국블록체인기업진흥협회를 비롯해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한국IoT블록체인기술연구조합 그리고 고려대 암호화폐연구센터,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 테크월드, 법무법인 린∙TEK&LAW'다.

연합회는 앞으로 △블록체인 산업발전 저해 요소 및 규정 제거 △암호화폐 생태계 육성을 위한 조속한 제도 정비 제안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정부의 관리체계와 제도마련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정부가 관련 산업에 대한 적절한 입법조치와 규제를 마련할 때까지다.

연합회 관계자는 "블록체인 산업육성을 위해 암호화폐 생태계는 필수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여전히 부정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해외 암호화폐공개(ICO) 프로젝트의 국내 진출은 제한을 두지 않는 데 반해, 국내기업들은 ICO 금지라는 역차별을 겪고 있으며, 이런 상황의 장기화로 블록체인 업계는 존폐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hwayeon@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