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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드스퀘어, 카카오 인수설에 "사실 아냐" 전면 부인

카카오 등 총 3사에 500억 투자 유치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9-03-20 20:02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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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타이드스퀘어는 카카오(kakao) 인수설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20일 타이드스퀘어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여행 IT 기술 투자를 위해 전략적으로 투자 유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주요 매체들은 카카오가 여행업체 타이드스퀘어 지분 28.9%를 347억에 인수해 사실상 공동 경영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지분율은 높지 않지만 잠재적 의결권을 고려해 실질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타이드스퀘어 관계자는 "의결권은 공동의 의사결정에 지분적으로 참가할 수 있는 권리"라며 "카카오뿐 아니라 투자를 한 모든 회사들이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 관계자는 "해외 온라인여행사(OTA)에 한국시장 잠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투자 유치를 한 것"이라며 인수설을 일축했다.
타이드스퀘어는 최근 카카오를 비롯해 두나무, KCA 캐피탈파트너스로부터 총 500억원의 지분 투자 유치를 마쳤다.
  
타이드스퀘어는 2009년 설립된 여행사로 현대카드와 서비스 제휴를 맺고 급성장 한 회사다. 현재 '투어비스' 브랜드 운영 및 온라인 여행 예약 서비스 '현대카드 프리비아'를 운영 중이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018년  항공권 가격 비교 및 예약 시스템인 '항공권 바이 카카오'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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