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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올해 중소형주 이익증가율, 대형주보다 높을 것"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2019-03-20 09:10 송고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중소형주의 이익증가율이 대형주 대비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명간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1월에는 대외 불확실성 축소로 외국인 자금이 신흥국에 유입되면서 대형주 성과가 긍정적이었고, 2월 이후에는 중소형주 성과가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에 따르면 2월 이후 현재까지 대형주는 2.3% 하락한 반면, 중소형주는 4.3% 상승했다. 또한 코스피(1.2% 하락)보다는 코스닥(5.1% 상승)이 강세를 보였다.

유 연구원은 "2010년 이후 중소형주가 3개월 이상 강세를 보였던 시기에 기관은 중소형주를 모두 순매수했다. 현재 기관의 중소형주 보유 비중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수급 여력은 높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에는 중소형주의 이익 증가율이 대형주 대비 높을 것"이라면서 "대형주의 영업이익은 2019년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감익이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 대비 실적 둔화 폭이 큰 반도체 업종을 제외한 대형주와 비교해도 중소형주의 이익 증가율이 높다. 밸류에이션도 중소형주가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
유 연구원은 중소형주 중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고 PER(실적치 기준) 15배 이하인 종목으로 LS산전,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건설기계, 솔브레인, 한국콜마홀딩스, 메가스터디교육, 하나머티리얼즈, 해마로푸드서비스, 와이엔텍, 아세아제지, 한양이엔지, SKC 솔믹스, 대영포장, 백광산업, KCTC, 하이셈, DSR제강, 서전기전을 꼽았다.

아울러 3개월 전 대비 최대주주 지분율이 상승했고 실적 개선이 확인된 종목으로 애경산업, JYP Ent., 아세아시멘트, 대원강업, NHN한국사이버결제, 한스바이오메드, 아이씨디, 케이아이엔엑스, 쿠첸을 선정했다.


pej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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