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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폼페이오와 내가 적개심 조장?…北 주장 부정확"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19-03-15 22:32 송고
존 볼턴 백악관 NSC 보좌관. © 로이터=뉴스1
존 볼턴 백악관 NSC 보좌관. © 로이터=뉴스1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자신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적대적이고 불신 가득한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북한의 주장은 "부정확하다"고 15일(현지시간) 반박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볼턴 보좌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한국의 카운터파트와 북한의 주장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며 난항을 겪는 비핵화 협상에서 '미국 책임론'을 주장했다.

최 부상은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좀 더 대화하고 싶어 했지만, 미국의 입장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의 비타협적 요구 쪽으로 굳어졌다"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앞으로의 비핵화 협상을 지속할지 여부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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