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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발언에 靑 "어떠한 상황에서도 협상재개 위해 노력"(종합)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양새롬 기자 | 2019-03-15 14:59 송고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  2019.2.28/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청와대는 15일 '미국과의 비핵화 협상 중단을 고려 중'이라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외신 보도 발언과 관련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북미간 협상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정부는 북미 협상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도 "최선희 부상의 발언 만으로 현 상황을 판단할 수 없다"며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이날 최 부상은 평양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북한은) 어떤 형태로든 미국의 요구에 굴복하거나, 이런 식의 협상에 나설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또 "미국은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느라 바빠서 성과를 낼 진정한 의도가 없었다"며 회담 결렬을 미국 탓으로 돌렸다.

그러면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적대감과 불신을 조성해 북미 최고 지도자 간 협상을 위한 건설적인 노력을 방해했고, 그 결과 정상회담은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 부상은 "미국은 지난달 하노이 정상회담에서 황금 같은 기회를 날렸다"면서 "북한은 미국과의 협상을 이어갈지, 미사일 발사 중단을 유지할지 등을 곧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