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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청정라거 '테라' 출시 하이트진로에 기대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03-14 14:38 송고

13일 오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하이트진로 맥주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모델들이 청정라거 '테라'를 선보이고 있다. '테라'는 청정구역인 호주의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의 맥아를 사용하고 발효 공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리얼탄산만을 100% 담았다./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키움증권은 14일 보고서를 내고 청정 라거 테라(TERRA)를 선보인 하이트진로에 대해 "신제품 출시로 가정·업소 채널에서 매출 확대 기대감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하이트진로는 호주 청정지역의 맥아와 발효공정에서 자연 발생하는 탄산만 사용한 신규 맥주 브랜드 테라를 내놨다. 하이트 진로는 테라 출시를 계기로 현재 30% 내외의 맥주 시장점유율 40% 이상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제품 출시에 따라 하이트진로의 주가도 꿈틀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를 발표한 전날 전 거래일(12일)보다 2.23% 오른 1만8350원에 거래를 마쳤고 이날 오후 2시35분 현재 전일대비 200원(1.09%) 상승한 1만8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는 소주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낮은 맥주 시장 점유율로 수익성 레벨이 낮은 상황"이라며 "다만 최근에는 수입맥주 성장률 부진 속에 하이트진로의 발포주(필라이트)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OB·롯데·수입 맥주 업체들의 마케팅 비용 공세도 주춤한 상황이라 하이트진로에 다소 유리하게 시장 상황이 바뀌었다"고 분석했다.

중장기적인 주가 흐름은 △테라에 대한 소비자 반응 △신제품의 월 판매량 추이 △시장점유율 상승 여부가 중요하다고 꼽았다.

다만 박 연구원은 "신제품 매출이 하이트진로의 기존 제품 매출을 잠식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며 "테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동시에 맥주 시장점유율 상승이 나타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ddakb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