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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김인석 "아내 안젤라박 둘째 임신, 육아·방송 열일할 것"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3-07 14:00 송고
© 뉴스1 김인석 인스타그램
© 뉴스1 김인석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인석(39)이 두 아이의 부모가 된다. 아내 안젤라박(33)이 임신 4개월 차인 것. 김인석은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함께 두 아이의 친구같은 아빠가 되겠다고 말했다.

7일 김인석은 뉴스1과 전화 인터뷰에서 "아내가 자매가 없어서 꼭 딸을 원했는데, 둘째는 아들인 것 같다"면서 "둘째를 낳으면 아내가 힘들지 않도록 내가 육아를 함께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둘이면 육아가 2배가 되는 것이 아니라 4배가 된다고 하더라. 내가 집안일도 많이 하고, 방송도 많이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둘째가 대학에 가려면 60세까지 일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까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든다.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첫째 태양군을 낳고 기를 때부터 김인석 부부는 '친구같은 엄마아빠'가 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김인석은 "친구처럼 편안한 가족이 되고 싶다"면서 "내가 나이가 많고 부모여도 다 정답은 아니고, 자식이어도 다 가르침만 받는 것도 아니다.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면서 편안한 가정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인석과 안젤라박은 지난 2014년 결혼해 2016년 3월 첫째 아들 태양군을 품에 안았다. 이후 3년만에 둘째 아이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인석은 지난 2001년 KBS 1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에 입문해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모았다. 최근에도 예능, 교양, 라디오 프로그램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며, 절친 개그맨 윤성호와 함께 트로트 프로젝트 듀오 '김빡'을 결성해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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