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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 음바페, 프랑스 리그앙 역대 최연소 50골 달성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2019-02-24 10:23 송고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23일(현지시간) 림 올랭피크와의 리그앙 25라운드에서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리그 최연소 50골의 주인공이 됐다. © AFP=뉴스1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23일(현지시간) 림 올랭피크와의 리그앙 25라운드에서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리그 최연소 50골의 주인공이 됐다. © AFP=뉴스1

킬리안 음바페(21·파리 생제르맹)가 프랑스 리그앙(리그1) 역대 최연소 50골 신기록을 작성했다.

음바페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스 프린스에서 열린 님 올랭피크와의 2018-19 리그1 25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2골을 넣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선제골과 음바페의 멀티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선두 파리 생제르맹은 22승2무1패(승점 68)를 기록했고 님은 10승6무10패(승점 36)로 11위다.

이날 2골을 추가한 음바페는 올 시즌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22골을 기록했다. 더불어 개인 통산 리그 51골을 기록하며 리그앙 역대 최연소 50골 기록을 세웠다.

음바페는 만 20세2개월3일의 나이로 50골 고지를 밟았으며 1982년 야닉 스토피라(만 21세11개월9일), 2003년 지브릴 시세(만 22세1개월22일)의 기록을 모두 넘어섰다.

음바페는 2015-16시즌 AS모나코에서 리그1에 데뷔한 뒤 현재까지 리그에서만 88경기에 출전해 51골을 기록 중이다.

이날 음바페는 1-0으로 앞선 후반 24분 첫 골을 넣었다. 후안 베르나트가 왼 측면을 돌파한 뒤 크로스를 내줬고 음바페는 쇄도하면서 가볍게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에도 음바페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44분 역습 과정에서 은쿤쿠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는 골키퍼와의 일대일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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