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뉴욕 스트립바' 논란 최교일 의원 '뇌물수수' 혐의 피소

녹색당, 장욱현 영주시장은 '업무상 배임·뇌물공여'로 함께

(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 | 2019-02-20 14:01 송고 | 2019-02-20 14:15 최종수정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트립바 방문 의혹을 전면 부인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News1 민경석 기자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트립바 방문 의혹을 전면 부인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News1 민경석 기자

2016년 미국 방문 당시 '스트립바'를 방문했다는 의혹을 받는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당했다.

하승수 녹색당 공동위원장은 20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최 의원과 장욱현 영주시장에 대해 각각 뇌물수수와 업무상 배임 및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녹색당은 고발장에서 "장 시장이 2016년 9월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뉴욕출장과 관련해 최 의원과 그 보좌관의 여행경비 844만원을 지원한 것은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업무상 배임"이라고 주장했다.

녹색당은 또 장 시장이 최 의원에게 지원한 여행경비는 뇌물이라고 주장했다.

녹색당은 "아무런 역할이 없었던 최 의원에게 지침까지 어겨가며 돈을 지원한 건 최 의원이 지역예산 확보와 지방선거 공천권을 가진 국회의원이었기 때문"이라며 "최 의원이 뉴욕에 동행한 건 일종의 접대 성격"이라고 지적했다.


son@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