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 산업 >

신도리코, 의료용 3D프린팅 시장 진출

(서울=뉴스1) 남도영 기자 | 2019-02-20 13:56 송고
지난 18일 대구 경북대학교 3D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린 업무협력협약 체결식에서 장항순 신도리코 영업본부장(왼쪽부터), 김현덕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기술원장, 김영선 바이오코엔 경영기획실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지난 18일 대구 경북대학교 3D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열린 업무협력협약 체결식에서 장항순 신도리코 영업본부장(왼쪽부터), 김현덕 경북대 첨단정보통신융합기술원장, 김영선 바이오코엔 경영기획실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프린터 전문기업 신도리코가 의료용 3D 프린팅 시장에 진출한다.

신도리코는 이를 위해 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 바이오코엔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척추용 임플란트 수술에 필요한 의료용 가이드 개발과 제품화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도리코와 바이오코엔은 '인체맞춤형 치료물 제작기반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경북대 첨단기술원과 척추용 임플란트 수술용 가이드를 개발하고, 제품화에 필요한 우수 제조·품질 관리(GMP) 인정, 인허가 취득, 제조지원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은 제휴 병원이 바이오코엔에 가이드 장치 제조를 의뢰하면 신도리코가 병원에서 제공한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 데이터에 기초해 3D 소프트웨어로 장치를 설계하고, 경북대 첨단기술원 3D융합기술지원센터에서 최종 제품을 출력해 병원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이철우 신도리코 홍보실 상무는 "이번 MOU를 통해 의료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3D프린터가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yun@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