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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한혜진까지…칼 라거펠트 별세, ★들도 추모 물결(종합)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02-20 13:31 송고
칼 라거펠트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칼 라거펠트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의 별세 소식에 국내 스타들도 그를 추모했다. 

다수 외신은 19일(현지시간) 샤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였던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85세 나이로 프랑스 파리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칼 라거펠트는 전날 밤 자택에서 파리 근교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새벽에 끝내 숨을 거뒀다. 

뉴스1 DB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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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배우 송혜교는 20일(한국시간/이하 동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Rest in peace(고이 잠드소서). 칼 라거펠트"라는 글을 게재하며 추모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 칼 라거펠트가 생전 자신과 함께 작업했던 사진을 공개하며 고인을 그리워했다. 

모델 한혜진도 "2006년 파리에서 처음 그의 무대에 올랐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 팬으로서, 모델로서, 그리고 여자로서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그가 없는 펜디와 샤넬을 상상하는 건 힘들지만 그의 마지막 컬렉션들이 잘 마무리되길 기도한다. 이제 마드모아젤 코코의 곁으로 또 한 명의 전설을 보내며 존경과 사랑으로 그를 추모한다. 칼. 편히 쉬기를"고 애도했다. 

모델 혜박도 인스타그램에 칼 라거펠트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고마워요. 그리울 거예요"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고, 모델 수주도 칼 라거펠트와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한 후 "나는 당신을 그리워하고, 존경하고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영문으로 남겼다. 모델 정호연 또한 "항상 존경했습니다. 감사했어요"라고 밝혔고, 스타일리스트 한혜연도 "RIP. 칼 라거펠트"라는 추모 글을 게재했다. 

그룹 갓세븐 잭슨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칼 라거펠트와 함께 악수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RIP, 우리의 전설"이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스타일리스트 신우식또한 칼 라거펠트의 생전 사진과 함께 "한 평생을 패션을 위해, 패션 만을 위해, 패션을 사랑한 한 사람, 하늘나라에선, 영원한 삶으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고 고인을 추모하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1933년 독일에서 태어난 칼 라거펠트는 10대 시절 파리로 건너가 디자이너의 꿈을 키웠다. 이후 피에르 발망의 보조 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에서 일했다. 특히 샤넬의 예술 감독으로 취임한 뒤 샤넬의 부흥을 이끌어내면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이너로서 사랑받으나 최근 건강이 악화되면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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