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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경사노위 합의 반가워…국회, 입법절차 서둘러야"

"경사노위 합의, 사회적 대화 정착에 좋은 선례 남겨"

(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정상훈 기자 | 2019-02-20 09:55 송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 News1 김명섭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 News1 김명섭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탄력근로제 합의를 이뤄낸데 대해 "정말 반가운 일"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국회를 열어 필요한 입법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처음에는 굉장히 어려울 거라고봤는데 충분히 소통하며 논의해서 마침내 합의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이번 타결로 주52시간제가 안착할 수 있게 됐고, 광주형 일자리 타결에 이어 사회적 대화가 결론을 맺을 수 있는게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우리 사회가 소득 3만불 시대를 넘어 새로운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선 구성원들이 합의점을 마련하는 사회적 대화 정착이 필요한데 이번이 좋은 선례를 남겼다"고 말했다.

그는 관련 입법절차를 마무리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전날(19일) 국회의장 주재로 원내대표 회동이 있었는데, 여야가 합의 이루지 못했다. 다시 한 번 여야간 협의를 통해 하루 빨리 국회가 열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국회 정상화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당정이 협의한 바 있는 카드수수료 종합개편방안이 민생경제에 큰 활력을 주었다고 언급하면서, 정례적 회의를 개최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남은 과제 상황을 점검하고 이행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우리 당이 종합대책 이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소상공인 기본법도 하루 빨리 국회에서 통과시키도록 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로 제2차 북미정상회담 의제 협상 상황 공유를 한 것과 관련해선 "(곧 개최될) 북미회담은 그야말로 동북아 냉전체제, 남북 분단체제 70년을 마감하는 중요한 회의"라며 "당에서도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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