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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ox] '증인', '극한직업' 제치고 1위 탈환…뒷심 발휘될까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02-20 08:07 송고
'증인' 포스터 © 뉴스1
'증인' 포스터 © 뉴스1

영화 '증인'(이한 감독)이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증인'은 지난 19일 하루 11만 6467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4만 7873명이다.
이는 5주간 1위를 지키며 1400만 돌파를 성공시킨 '극한직업'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처음으로 꺾은 수치라 눈길을 끈다.

'증인'은 현실을 위해 속물이 되기로 한 민변 출신 대형 로펌 변호사 순호가 파트너 변호사로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걸린 살인 사건의 변호사로 지목되고,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지난 13일 개봉해 일주일간 2위를 지켰으나 간발의 차로 '극한직업'을 제쳤다.

'극한직업'은 같은 날 11만 427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476만 4949명이다.
'증인'의 1위가 지속될지는 확실하지 않다. 신작인 '사바하'가 이날 개봉하기 때문이다. '사바하'는 오전 8시 현재 24.3%의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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