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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부 19일 새벽 대설예비특보 10cm ↑…출근길 안전조심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붕괴 유의해야"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9-02-18 18:24 송고 | 2019-02-18 18:32 최종수정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절기상 '비가 내리고 싹이 트는' 우수(雨水)인 19일 화요일 새벽에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남부, 충남, 충북 북부에 많은 눈이 내릴 예정이다. 새벽에 내리는 눈으로 출근 길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18일 "19일 새벽으로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남, 충북 북부에 대설 예비특보를 발령한다"고 발표했다. 예비특보는 실제 특보를 내리기 전 미리 발표하는 정보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 일부에는 많은 눈이 쌓일 전망이다. 특히 중부지방에는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적설량은 서울, 경기, 강원 영서 2~7㎝, 충청, 경북 내륙, 전북 동부내륙, 서해 5도 1~5㎝다.

기상청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오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면서 "특히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에는 많은 눈이 쌓이겠다. 중부지방에는 10㎝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내리는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내일 아침 출근길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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