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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출근길 대설 예보…서울시 총력대응

제설 준비 완료…출퇴근시간 버스·지하철 증편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2019-02-18 18:08 송고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앞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2.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1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앞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19.2.1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시는 18일 대설 예비특보 발효에 따라 오후 9시부터 시와 자치구, 서울시설공단 등 33개 제설기관 전체가 2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지역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오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지역에는 2~7㎝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의 모든 제설기관은 제설차량 및 장비 이상유무 점검, 자동액상살포장치 내 염수보충 및 제설함 내 제설자재 확충, 환경미화원 및 민간 직능단체 동원 준비 등 제설 준비를 완료했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경로에 설치된 CCTV 5곳에서 강설징후를 사전에 포착, 서울에 눈이 내리기 약 1시간 전부터 제설제를 실은 뒤 해당노선으로 이동해 사전 살포할 계획이다. 또 시내 주요도로에 설치된 CCTV 777대와 상습통제지역인 인왕산로, 북악산로, 대사관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 대응한다.

이면도로 및 보도구간에서 보행자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자치구 및 동주민센터 직원, 환경미화원, 자율방재단 등을 투입해 제설을 실시한다.
아울러 도로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출근시간대 및 퇴근시간대 집중 배차시간을 각각 30분 연장, 지하철과 버스를 운행횟수를 늘린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제설대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내 집 앞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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