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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해방물결, 21~26일 '악당트럭 멈춰라' 캠페인 진행

(서울=뉴스1) 김연수 기자 | 2019-02-18 15:31 송고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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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이 오는 21일부터 '동물 임의도살 금지법'의 심사와 통과를 촉구하는 유세 캠페인 '악당트럭을 멈춰라'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물권단체 동물해방물결에 따르면 지난해 6월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가축전염병 예방법 등 법에서 규정하지 않는 동물(개·고양이)의 임의 도살을 금지하는 것으로, 별다른 진전 없이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그러는 사이 개들은 트럭에 실려 도살장, 경매장, 시장으로 팔려가고 있으며, 비용 절감을 위해 좁은 철장에 구겨 넣어진 개들의 모습은 종종 시민들에게 목격돼 논란이 되기도 한다는 것이 단체측 주장이다. 
 
이에 동물해방물결과 LCA는 다가올 임시국회에 앞서 실제 트럭들의 모습을 인형으로 재현한 일명 '악당트럭'을 이용, 21~26일까지 6일 동안 광화문 세종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를 투어한다는 계획이다.

23일, 24일은 홍대입구역 인근에 정차해 시민들로부터 동물 임의도살 금지법 통과를 향한 메시지를 받아 '개 도살 금지 캠페인' 서명과 함께 국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yeon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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