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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 린, 남편 이수 사건 언급 "사실이지만 허위 난무…다 미안"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19-02-18 08:46 송고
린(왼쪽)과 이수 © News1
린(왼쪽)과 이수 © News1
가수 린이 남편 이수의 성매매 사건을 언급했다.

14일 이수는 자신의 SNS에 린이 준 밸런타인데이 선물을 인증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관련, 다른 인스타그램에한 누리꾼은 "미성년자 성매수자가 뭐하는지 알고 싶지 않음"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 누리꾼의 댓글을 본 린은 "잊고 용서해달라는 건 아니다.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본 적도 없지만,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하려고 댓글 달았다.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이 난무한다"라며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다. 모쪼록 알고 싶지 않은,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 해서 피곤하실 것 같다. 이런 날은 내 직업이 정말 싫다. 미안하고, 그래도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잘하시라"고 말했다.

이후 린은 자신의 SNS에 "메시지와 댓글로 보내주시는 많은 위안도 따뜻하게 받았습니다. 그냥 전부 다 미안해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수는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기소된 뒤,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를 적용받아 2010년 성매매 초범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재범방지 교육 존스쿨 이수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올해 1월에는 정규 9집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넘쳐흘러'로 활동 중이다.

린과 이수는 2014년 결혼식을 올렸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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