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정유미 측 "선처 없다"…나영석·정유미 불륜 지라시 최초 유포자 등 입건(종합)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02-12 08:51 송고 | 2019-02-12 11:20 최종수정
정유미 나영석 © News1
정유미 나영석 © News1
나영석 CJ ENM PD와 배우 정유미의 사생활에 대해 지라시를 만들고 퍼뜨린 유포자들이 경찰 입건된 가운데 정유미 측은 다시 한 번 "선처는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유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12일 나영석PD 관련 지라시 유포자들의 경찰 입건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합의나 선처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최초 유포자 정모씨(29·여) 등 3명과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자 최모씨(35·여) 등 4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악성댓글 작성자인 회사원 주모씨(34) 등 2명을 모욕 혐의로 기소 의견 송치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경찰 조사 결과 프리랜서 작가인 정씨와 방송작가 이모씨(30·여)는 지난해 방송작가들로부터 들은 소문을 지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카카오톡 메시지를 작성해 전달했고, 이는 이후 오픈채팅방 등에 전달되면서 급속도로 유포됐다.

더불어 경찰은 오픈채팅방에 가짜뉴스를 유포한 참고인을 상대로 유포 경위를 특정해 이들과 중간 유포자 이모씨(30·여)를 입건했다.

재수생 최모씨(19) 등 4명은 가짜뉴스를 카페와 블로그 등 인터넷상에 게시한 혐의로, 주씨 등 2명은 해당 사건을 보도한 기사에 악성댓글을 작성한 혐의로 각각 입건됐다. 

앞서 나영석PD와 정유미는 지난해 10월 온라인 지라시로 인해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는 등 곤욕을 치렀다. 지라시에는 두 사람의 사생활에 대한 자극적인 이야기가 담겼다. 이후 이들은 이에 대해 각각 "루머는 사실무근" "해당 내용은 거짓"이라는 입장을 낸 후 악성 루머 최초 작성자와 유포자 등을 사이버수사대에 고소했다. 


eujenej@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