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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코스피, 中 증시 훈풍에…2180선 회복

개인 순매수…코스닥도 0.65% 상승
달러/원 환율, 0.8원 오른 1124.7원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2019-02-11 15:41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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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중국 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218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0.65% 상승했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68포인트(0.17%) 오른 2180.7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3.49p(0.16%) 오른 2180.54로 출발해 장 초반 하락 전환해 한때 2170선을 내주기도 했다. 그러나 춘절 이후 첫 개장한 중국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낙폭을 줄였고, 장 후반 상승 전환했다. 이날 오후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약 1% 상승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외국인의 순매도 여파로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중국 증시에서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강세를 보이자 낙폭을 줄였다"고 밝혔다.

코스피 시장에서 이날 개인은 홀로 113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1억원, 354억원씩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는 하락했으나, 이외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4.73p(0.65%) 오른 733.47로 마쳤다.

코스닥은 이날 3.08p(0.42%) 오른 731.82에 출발해 개인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9억원, 26억원씩 순매수했다. 기관은 43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주가가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8원 오른(원화가치 약세) 1124.7원에 거래를 마쳤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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