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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협정체제 전환 시기는…北비핵화 '이전vs이후' 팽팽

양측 의견 오차범위내 접전…세대·지역·이념별로 엇갈려
11일 리얼미터-YTN 여론조사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2019-02-11 15:00 송고
지난 6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귀경객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년 국정연설 생중계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News1 이종덕 기자

오는 27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기존의 남북 정전체제에서 평화협정 체제로 전환할 시점에 대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후가 바람직하다는 여론과 완전한 비핵화 이전이 바람직하다는 여론이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평화협정 시기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11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이후가 적절하다'는 응답이 44.1%, '완전한 비핵화 이전이 적절하다'는 응답이 42.6%로 오차범위내 접전양상을 보였다. 모름·무응답은 13.3%.

세부 계층별로는 대전·세종·충청(비핵화 이전 48.4%, 비핵화 이후 40.4%), 서울(47.4%, 40.0%), 40대(60.4%, 30.3%)와 30대(53.0%, 43.3%), 여성(43.6%, 37.7%), 진보층(68.7%, 21.8%), 민주당(64.7%, 23.0%)과 정의당(63.3%, 29.3%) 지지층, 대통령 지지층(61.5%, 24.4%)에서는 평화협정이 비핵화 이전에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반면, 대구·경북(37.2%, 비핵화 이후 50.3%), 광주·전라(40.0%, 49.6%), 부산·울산·경남(39.6%, 47.2%), 60대 이상(28.6%, 51.3%), 20대(35.8%, 48.6%), 50대(40.3%, 44.9%),  남성(41.5%, 50.6%), 보수층(29.2%, 61.7%)과 중도층(41.8%, 51.5%), 자유한국당(18.9%, 68.0%), 바른미래당(37.8, 49.0%) 지지층과 무당층(19.2% vs 59.6%), 대통령 반대층(22.5%, 66.2%)에서는 비핵화 이후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경기·인천(43.2%, 42.7%)에서는 양 의견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7%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g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