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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에 건강한 맛까지…패스트 푸드의 변화

(서울=뉴스1) 김수경 에디터 | 2019-01-24 17:42 송고
루이스 런치 제공© 뉴스1
루이스 런치 제공© 뉴스1

패스트푸드 음식에 대한 정의가 최근 변화하고 있다. 빠르게 나오고 비교적 급하게 먹는 음식이라는 선입견에서, 건강하고 즐기는 음식으로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
대형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음식점들이 조금씩 축소되고, 흔히 말하는 골목상권에 건강한 맛을 살린 패스트푸드 식당들이 이러한 변화의 움직임에 발맞추어 조금씩 주목받고 있다.
 
여름철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부산 광안리에 있는 ‘루이스 런치(louis lunch)’는 이 주변 상권에서 찾기 힘든 수제버거 레스토랑을 표방한다. 

미국 뉴헤이븐 지역에서 그 지역주민들에게 100년이 넘도록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동명의 햄버거 가게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손정락 대표는 실제로 그 지역에서 유학했던 그 시절에 지금의 루이스 런치를 구상했다. 

실제로 현지의 루이스 런치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외국인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루이스 런치 손정락 대표는 햄버거라는 음식이 가지는 개념을 고급화해 한국에서 발현하고자 하는 꿈을 말하며 이렇게 말했다.

“특별한 것이 들어가지 않고 담백하게 정말 햄버거만 판매하는 그곳에서 오랫동안 단골로 지내면서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때 당시 햄버거는 한국에서 식사라기보다는 애들이 먹는 간식에 개념이었거든요.” 
 
“주위에서 가끔 왜 하필 햄버거냐는 질문을 하기도 하지만, 이미 한국에서도 햄버거는 이미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시도가 골목상권에 활력을 준다고도 믿습니다. 올여름 시원한 바닷가에서 정찬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차가운 음료수와 함께 즐기는 햄버거도 좋다고 생각해요.”
급변하는 외식시장에 새로운 메뉴로 주목받는 패스트푸드 음식들은 지금도 변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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