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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희망곡' 공효진X조정석, 티격태격 '우정 케미 전담반'(종합)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01-22 13:02 송고
'정오의 희망곡' 캡처 © 뉴스1
'정오의 희망곡' 캡처 © 뉴스1

공효진과 조정석이 티격태격 하는 '절친'의 모습을 보여줬다.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이어 영화 '뺑반'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친근한 모습으로 방송을 편안하게 이끌었다.

공효진, 조정석은 22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나란히 출연했다. 30일 개봉을 앞둔 영화 '뺑반'을 홍보하기 위함이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 하며 절친한 관계를 드러내 웃음을 줬다.
이날 공효진은 조정석을 놀리며 "예전부터 짓궂은 면이 이는데 친구들 중에도 장난치면 발끈하는 친구를 놀리고 싶고 그런 거다. 정석씨도 그렇게 놀리면 '야' 하면서 반응하고 화내니까, 그런 놀리는 게 재밌다"고 말했다.

이에 조정석은 "'질투의 화신' 할 때 '정석이는 놀리는 맛이 있다'고 직접 한 적도 있다"고 과거 발언을 꺼내기도.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한 청취자는 '화해 전담반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메시지를 보냈고, 김신영은 "가까우니까 그럴 수 있는데, 오해다"라고 수습했다.
'정오의 희망곡' 캡처 © 뉴스1
'정오의 희망곡' 캡처 © 뉴스1

심지어 한 청취자는 '10살 딸이 '저 사람들 왜 방송에서 싸워'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며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공효진은 "싸운 게 아니라 친해서 그래요"라고 했고, 조정석은 "오해입니다"라고 말했다. 조정석의 말에 공효진은 다시 "저는 한결같았고 정석씨가 변했다"라고 웃음을 줬다.

'뺑반'은 뺑소니 전담반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공효진과 조정석 뿐 아니라 류준열, 염정아, 전혜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공효진은 "영화 홍보도 하지만 그것 때문에 라디오에 오는 건 아니다. 그것을 핑계 삼아 청취자들과 만날 수 있고, 그렇게 만나는 기회를 기다리다 함께 하기 위해 온 것이다"라고 했다.
'정오의 희망곡' 캡처 © 뉴스1
'정오의 희망곡' 캡처 © 뉴스1

그러면서 "'뺑반'은 스케일이 크다. 지금까지 영화 중 가장 돈을 많이 쓰신 작품이다. 부잣집에서 연기했다. 저는 소박한 영화를 좋아해 그런 영화를 많이 했었다. 이제는 부잣집에서 첫째딸이 돼 연기한 느낌이었다. 또 조정석의 광기 어린 연기를 볼 수 있다"며 이번 영화를 홍보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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