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홍역 선별진료소로 지정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한 병원 출입문에 홍역예방수칙과 홍역선별진료소 안내문이 붙어 있다. . 2019.1.21/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
경기지역 홍역환자가 10명으로 늘었다.
경기도는 지난 21일 홍역 의심환자 19명에 대한 확진검사 결과(PCR), 안산지역 동일시설 거주 영유아 1명이 추가 확진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홍역 확진환자는 10명(만 0~4세 영유아 6명, 일반인 4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들은 모두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의심환자는 이날 22명이 새로 추가돼 총 38명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들을 대상으로 확진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확진환자와 접촉한 475명에 대해 모니터링 중이다. 또 130명에 대해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도 관계자는 “홍역이 확산되고 있지만 모두 동일시설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라며 “오늘 의심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언론보도 이후 홍역 증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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