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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바레인전, 다시 한 번 '센트럴 손'…이청용‧황희찬 날개 출전

(두바이(UAE)=뉴스1) 김도용 기자 | 2019-01-22 06:00 송고 | 2019-01-22 08:33 최종수정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바레인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21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19.1.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바레인과의 경기를 하루 앞둔 21일 오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19.1.2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바레인을 상대로 한국은 다시 한 번 손흥민(토트넘)을 중앙에 배치, 공격력을 배가 시킬 전망이다. 손흥민과 함께 2선 공격수로는 이청용(보훔)과 황희찬(함부르크)이 나서 측면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2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라시드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을 치른다.

이제 토너먼트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패하면 바로 짐을 싸야 한다. 단 한 경기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전력을 다해야 하는 경기인 만큼 파울루 벤투 감독은 바레인전에 가용할 수 있는 주전들을 모두 내보낼 전망이다. 포메이션도 그동안 즐겨 사용한 4-2-3-1을 들고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최전방은 이번 대회에서 2골을 기록 중인 황의조(감바 오사카)의 몫이다. 황의조는 조별리그에서 2골을 넣으면서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해 여름에는 아시안게임에서 바레인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경험도 있어 더욱 믿을만 하다.
2선 공격수로는 중국전에 출전했던 이청용, 손흥민, 황희찬이 다시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중국전에서 손흥민은 기존에 뛰었던 윙어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 1개의 도움과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바레인을 상대로는 득점에 도전한다.

개인사로 한국에 잠시 다녀온 이청용도 문제없이 선발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벤투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다녀온 이청용의 컨디션이 좋다"고 출전을 예고했다.

중원은 황인범(대전)과 정우영(알 사드)이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 황인범은 부상으로 소속팀으로 돌아간 기성용(뉴캐슬)의 빈 자리를 메워야 한다.

수비는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민재, 이용(이상 전북)이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용은 경고 누적으로 중국전에서 뛰지 못했지만 체력을 비축한 만큼 바레인전 활약을 기대해 볼만하다.

골키퍼는 조별리그 3경기 내내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무실점을 기록 중인 김승규(빗셀 고베)가 맡을 전망이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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