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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서부경남KTX 사업, 특정 지역 불이익 안돼"

조만간 서부경남KTX 예타 면제 발표 할 듯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9-01-21 19:44 송고
이만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년 기자회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1.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이만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신년 기자회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1.1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자유한국당이 조만간 서부경남KTX(남부내륙철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발표를 앞두고 선심성 사업이 되는 것이 아니냐고 우려했다.

이만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21일 '선심성 논란에 지역소외까지 우려되는 민주당발 짬짜미 예타 면제'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대통령의 발표가 있기도 전에 대통령 최측근이라는 경남지사가 서부경남 KTX의 예타 면제가 1월중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것이라고 하더니, 이제는 야당 소속 시도지사들은 배제한 채 노골적으로 민주당 시도지사만을 대상으로 협의한 데 대해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이 다음주 중 결정된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대변인은 "안 그래도 이번 예타 면제에 대해 혈세를 낭비하는 선심성 사업이 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는데, 이에 더해 특정 지역이 상대적 불이익을 받는 일까지 벌어져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는 예타 면제가 세금 낭비가 아니라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필요한 것이라는 주장을 입증할 수 있도록 야당 소속 시도지사 지역에 대해서도 사업비가 적은 것을 선택하거나 지역 여론을 무시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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