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제14대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장이 21일 강원 정선군 사북읍 사북 뿌리관에서 열린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장 이·취임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정선군청 제공) 2019.1.21./뉴스1 © News1 |
김태호 강원 정선군 고한·사북·남면·신동지역 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이하 공추위)의 신임 위원장이 21일 취임식에서 강원랜드에 폐장시간을 오전 4시에서 오전 6시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강원 정선군 사북읍 사북 뿌리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폐장시간은 4월1일부로 변경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변경되지 않을 시 주민들과 임원진 전원퇴진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위원장 취임은 축하받기 위한 자리가 아니다. 그러므로 많은 지역 현안 중 주민들이 시급히 개선돼야 한다고 요청한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발표한다"며 "폐장시간 연장과 함께 폐특법(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연장 및 개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 규제로 인해 줄어든 테이블 20대와 2시간을 강원랜드와 함께 정부로부터 빠른 일 내 찾아오겠다"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강원랜드도 지역과 같은 생각을 해야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신뢰와 협력이 없다면 지역도, 강원랜드도, 미래도, 희망도 없다"며 "잘못된 것이 있다면 바로 잡겠다. 왜 공추위가 존재해야 하는지 확실히 보여주겠다"며 취임사를 갈음했다.김태호 제14대 추진위원장은 영월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북석탄문화제 준비위원장, 정선군 생활체육회 이사, 사북 중·고등학교 총 동문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사북 번영회 이사, 강원랜드 투자심의 위원, 나라환경개발㈜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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