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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나도 모르게 미소" '별책부록' 이종석, 이상형 이나영과 생애 첫 로코♥(종합)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01-21 15:08 송고
배우 이종석, 이나영(오른쪽)이 21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2018.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이종석, 이나영(오른쪽)이 21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2018.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이종석이 생애 첫 로코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자신만의 로코를 만든다. 그것도 '이상형' 이나영과 함께 호흡,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완성할 예정이다.
tvN 새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의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열렸다. 이정효 PD와 배우 이나영, 이종석, 정유진, 위하준이 참석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한때는 잘나가는 카피라이터였던 고스펙의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 강단이(이나영)와 '문학계의 아이돌' 스타작가 차은호(이종석).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강단이와 특별한 인연으로 엮인 '아는 동생' 차은호가 만들어갈 설레는 로코다.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고군분투는 유쾌한 웃음과 함께 따뜻한 공감을 자극하고, 별책부록처럼 따라오는 로맨스는 가슴 꽉 채우는 설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배우 이나영이 21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18.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이나영이 21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18.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정효PD는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휴먼이 가미된 로맨틱 코미디다. 다른 로코와 달리 로맨스 외에도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함께 진행된다. 다양한 맛을 전해드릴 수 있는 드라마라고 봐달라"고 했다.

이나영은 경단녀(경력단절 여성) 강단이 역할을 맡아 9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이나영은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1, 2부 대본을 봤는데 그 안에 굉장히 많은 것들이 담겨 있었다. 영화처럼 잘 짜인 극이어서 놀랐다. 모든 캐릭터들이 살아 있어서 더 욕심이 났다"고 했다. 이어 "감독님, 작가님을 만나고 처음부터 신뢰가 갔다. 큰 고민없이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또 "드라마가 오랜만이기는 한데 현장은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예전보다 환경이 많이 좋아져서 영화 이상으로 한 장면 한 장면을 꼼꼼히 찍을 수 있고 다같이 만들어 가고 있다"고 했다. 남편 원빈의 반응에 대해 "'열심히 하라'고 해줬다"고 짧게 답했다.
배우 이나영(왼쪽부터), 정유진, 김유미가 21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이나영(왼쪽부터), 정유진, 김유미가 21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나영이 연기하는 ‘강단이’는 한때 잘나가는 카피라이터였지만, 어느새 감 떨어진 고스펙의 ‘경단녀’가 되어 버린 인물이다. 스펙은 넘치지만 나이 많고 센스 부족한 탓에 매번 재취업에 실패한다.
이나영도 그간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연기 활동을 쉬었던 기간이 있다. 이에 공감을 했냐는 질문이 나오자 "보통 내가 시나리오를 볼 때 내 상황과 연관짓지는 않는다. 대본 자체로 보고 흥미를 느끼고 내가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는지를 생각해서 내 상광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촬영하기 전에 요즘 사회에서 경력 단절 여성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때마침 그 타이밍에 이런 주제의 프로그램을 보고 '경단녀'들의 절실함을 많이 느꼈다"며 "작가님들이 여러 상황에 놓인 캐릭터들에 공감을 느낄 수있도록 만들어준 것 같다"면서 극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정효 감독이 21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정효 감독이 21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종석은 천재작가이자 출판사 ‘겨루’의 최연소 편집장 차은호 역을 연기한다. 차은호는 학창시절 장르문학계에 깜짝 등장해 ‘문학계의 아이돌’이 된 이래 작가로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뇌섹남'이다. 일에서만큼은 냉철하지만 따뜻한 마음을 지닌 매력적인 캐릭터로 극강의 비주얼까지 갖춘 인물.

'별책부록'은 이종석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입대를 하게 될 것 같다. 드라마를 잘 마쳐야 할 것 같다.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로맨틱 코미디를 처음으로 해본다. 굉장히 어렵지만 (이나영) 누나에게 도움을 많이 받으면서 잘 찍고 있다"고 했다.
배우 김태우(왼쪽부터), 이종석, 이나영, 이정효 감독, 정유진, 김유미, 위하준이 21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김태우(왼쪽부터), 이종석, 이나영, 이정효 감독, 정유진, 김유미, 위하준이 21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남녀 주인공으로 이종석 이나영이 호흡을 맞춘다. 앞서 이종석은 이나영을 이상형으로 꼽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종석은 "그 질문이 나올 줄 알았다"면서 쑥스러워했다. 이어 "나는 성공한 팬이다.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나영도 "한번은 작업하고 싶었던 배우였고 너무 잘 하는 배우여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했다. 이종석도 연기 호흡에 대해 "애로사항이 있다면 나도 모르게 얼굴이 빨개지고 웃는 경우가 있다"고 말하며 케미스트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상연하 로맨스라는 흔한 소재로 그려지는 것이냐는 물음에 대해 이정효PD는 "'별책부록'은 처한 환경 자체가 조금 더 리얼에 가깝다. 경단녀에 대한 이야기가 있고 책을 만드는 사람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에피소드와 휴먼 스토리가 있다"면서 "정현정 작가의 로코의 구성 자체가 다른 로코와는 다르게 느껴질 거다"고 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굿 와이프'를 통해 연출력을 입증한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해 따뜻한 감성이 녹여진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인다.

오는 26일 오후 9시 처음 방송된다. 
배우 이종석, 이나영(오른쪽)이 21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이종석, 이나영(오른쪽)이 21일 서울시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1.2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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