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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 목전에 또 유출된 '갤럭시S10' 사진…삼성의 의도?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9-01-18 09:57 송고
수서고속철도에서 한 탑승객이 갤럭시S10플러스를 사용하는 모습.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 뉴스1
수서고속철도에서 한 탑승객이 갤럭시S10플러스를 사용하는 모습.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 뉴스1

오는 2월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S10' 시리즈 실물이 곳곳에서 포착되면서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1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삼성전자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수서고속철도(SRT)에서 '갤럭시S10 플러스(+)'로 보이는 모델을 사용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올라왔다.

갤럭시S10 플러스로 추정하는 이유는 앞면 오른쪽 상단에 작은 구멍을 제외하고 스마트폰 앞면 전체가 디스플레이로 덮여 있어서다. 이 구멍은 카메라 렌즈용인듯 보인다. 베젤은 눈에 띄지 않을 만큼 얇다.

갤럭시S8도 지난 2017년 공개하기 직전에 사진들이 잇달아 유출돼 사람들의 이목이 쏠린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10도 의도적으로 사진을 노출시켜 '유출 마케팅'을 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까지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10플러스는 16.25cm(6.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을 갖췄다. 카메라는 갤럭시S10플러스의 경우 전면 2개, 후면 3개 등 총 5개의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퀄컴 스냅드래곤855의 최신 칩셋이 장착되며 최대 1테라바이트(TB=1024GB)의 저장공간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는 갤럭시노트9과 같은 4000밀리암페어(mAh) 용량을 갖출 것이 유력하다.

업계 관계자는 "2월20일 언팩이 다가올수록 실물 사진이 더 많이 유출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고든 고의든 이를 통해 언팩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계속해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갤럭시S10플러스 모습. (아이스유니버스 트위터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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