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아시안컵] 한국, 바레인과 16강서 격돌…베트남도 16강 진출

(두바이(UAE)=뉴스1) 김도용 기자 | 2019-01-18 03:44 송고 | 2019-01-18 08:55 최종수정
한국 축구대표팀이 16강전에서 바레인과 격돌한다. /뉴스1 DB © News1 신웅수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16강전에서 바레인과 격돌한다. /뉴스1 DB © News1 신웅수 기자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 진출팀이 모두 확정됐다. 한국의 상대는 바레인으로 결정됐고 베트남은 '페어플레이 포인트' 덕분에 16강행 막차를 탔다.

아시안컵 조별리그가 18일 새벽 E조 최종전을 끝으로 종료된 가운데 C조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한 한국은 16강전에서 A조 3위를 마크한 바레인과 맞붙게 됐다.
한국은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공격에 아쉬움을 남기며 1-0으로 힘겹게 이겼지만 손흥민이 합류한 중국과의 최종전에서 2-0으로 완승, 조별리그를 무실점 전승으로 마쳤다.

바레인은 UAE와의 대회 개막전에서 1-1로 비긴 뒤 태국에 0-1로 지면서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인도와의 최종전에서 1-0으로 신승, 16강에 올랐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이란, 이라크에 밀려 D조 3위에 그쳤지만 극적으로 16강에 올라 B조 1위 요르단과 격돌한다. 요르단은 '디펜딩 챔피언' 호주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면서 조별리그 2승 1무 무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출전국이 기존 16개에서 24개국으로 늘어나면서 16강전까지 치르게 됐다. 이로 인해 각조 3위 팀 중 상위 4개팀이 16강에 오를 수 있었다.

베트남은 1승 2패(승점3‧골득실-1‧다득점4)로 E조 3위 레바논과 모든 면에서 동률을 이뤘다. 이에 페어플레이 포인트로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됐다.

페어플레이 포인트는 승점, 골득실, 다득점에 승자승까지 같을 경우 순위를 가리는 기준으로 옐로카드 1장에 -1점, 옐로카드 누적에 따른 퇴장은 -3점이 주어진다. 바로 퇴장을 당해도 -3점, 경고 1회 뒤 바로 퇴장을 받으면 -4점이 적용된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베트남과 레바논은 단 한 장의 레드카드를 받지 않았다. 하지만 베트남이 옐로카드 5장으로 7장을 받은 레바논에 앞서 마지막으로 16강행 티켓을 손에 쥐었다.    

16강전에서는 우승후보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F조 1위를 차지한 일본은 E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디펜딩 챔피언' 호주는 우즈베키스탄과 16강전에서 만난다.

△2019 AFC 아시안컵 16강 대진표(한국시간)

20일 20:00 요르단 vs 베트남
      23:00 태국 vs 중국

21일 02:00 이란 vs 오만
       20:00 일본 vs 사우디아라비아
       23:00 호주 vs 우즈베키스탄

22일 02:00 UAE vs 키르기스스탄
       22:00 한국 vs 바레인

23일 01:00 카타르 vs 이라크


dyk0609@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