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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경찰사관학교서 차량폭탄 테러…8명 사망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1-18 01:45 송고
17일(현지시간) 차량폭탄 공격이 발생한 콜롬비아 경찰사관학교. © AFP=뉴스1
17일(현지시간) 차량폭탄 공격이 발생한 콜롬비아 경찰사관학교. © AFP=뉴스1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에 위치한 경찰사관학교에서 차량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한 8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콜롬비아 국방부가 17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패니 콘트레라스 군 보건 검사관은 지역 라이오와의 인터뷰에서 폭탄을 실은 차량이 "갑자기 학교로 진입해 한 경관을 거의 칠 뻔한 후 폭발했다"고 말했다.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콜롬비아 전 국민은 테러리즘을 거부하며 그와 싸우기 위해 단결돼 있다"고 밝혔다.

두케 대통령은 이번 공격을 일으킨 책임자들에게 "정의를 실현할 것"이라며 "콜롬비아는 슬퍼하고 있지만 폭력에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케 대통령이 참석하려던 보고타 밖에서 열릴 예정이던 안전보장회의는 취소됐다. 그는 즉시 보고타로 되돌아왔다.
국방부는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으며 "이는 이번 테러 행위에 대한 책임자들을 찾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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