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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보일러 폭발?…청도 단독주택 불, 60대 부부 화상

(청도=뉴스1) 피재윤 기자 | 2019-01-17 08:00 송고
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뉴스1 © News1 피재윤 기자

16일 오후 8시58분쯤 경북 청도군 운문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안에 있던 A씨(66)와 B씨(60·여)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부인 이들은 불을 끄다 손과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불은 주택 1동(59.22㎡)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702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1시간여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1대와 소방인력 76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현장이 산림과 인접한 터라 산불진화대원들도 출동해 불길이 야산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 쪽에서 '쾅'하고 터지는 소리가 나더니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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