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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월가 "올해는 금·은이 좋다…금값 6년래 최고치 예상"

골드만삭스 "金, 2013년 이후 최고치 찍을 것"
지정학적 긴장·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수요 증가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19-01-11 13:42 송고 | 2019-01-11 13:44 최종수정
금괴(골드 바). © AFP=뉴스1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금값이 2013년 이후 가장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제프리 큐리를 비롯한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12개월 내에 금값이 온스당 142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5년여 간 볼 수 없었던 수준이다. 이어 3개월과 6개월 금값 전망치를 1250달러와 1300달러에서 각각 1325달러와 137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중앙은행의 금 매수에 불이 붙었고,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도 촉발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투자은행 캔터피츠제럴드의 마이크 코자크를 비롯한 애널리스트들도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와 정도는 줄었지만 금의 인플레이션 헤지 매력이 올해 금값을 결정할 것"이라며 "올해 금과 은이 좋아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금 상장지수퍼드(ETF) 보유량은 지난해 5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해 금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났다. 스탠다드차타드(SC)의 수키 쿠퍼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금에 대한 투기적 수요는 투자자들이 금에 대한 약세 베팅을 줄이면서 강세 베팅을 늘리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또한 FT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이 금에 대한 수요를 촉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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