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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김태한 삼성바이오 사장 "올해 3공장 수주물량 50% 목표"

(샌프란시스코(미국)=뉴스1) 이영성 기자 | 2019-01-10 08:30 송고 | 2019-01-10 12:17 최종수정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 News1

삼성바이오로직스가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전세계 바이오 기업 종사자와 투자사들을 대상으로 사업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비쳤다.

이 행사는 세계 최대규모의 바이오 기업설명회(IR)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기업들 중 유일하게 가장 큰 행사장인 그랜드볼룸을 배정받고 발표해 주목받았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날 "올해 22건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추가로 수주하고 지난해 말부터 가동한 3공장의 수주물량을 올해말까지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김태한 사장은 "설립 7년만에 전세계 CMO기업 중 세계최대 규모인 36만리터 생산규모를 갖췄다"면서 "경쟁사 대비 공장 건설과 가동에 필요한 기간을 40% 단축시키며 CMO비즈니스 패러다임을 바꿔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18만리터 규모의 1~2공장과 18만리터짜리 3공장까지 총 36만리터의 규모를 갖고 있다. 2017년부터는 세포주 개발(CDO)과 임상물질 품질분석(CRO) 사업을 추가하면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27건의 CMO 사업을 수주한 상태이고 14건의 CDO/CRO 프로젝트까지 총 41건의 수주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18만리터짜리 3공장은 지난해말 가동을 시작했다. 아직 시생산 단계로 총 생산규모의 25%까지 수주를 확보해놓은 상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수주 물량을 연말까지 50% 이상으로 늘리고 CMO는 연말까지 12건, CDO/CRO는 10건 이상 추가 수주하겠다는 목표다.

김태한 사장은 "단일항체 바이오의약품 시장이 2018년 이후 연간 약 12%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CMO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고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각오했다.

한편 김태한 사장은 이날 투자자들에게 최근 한국에서 일어났던 회계이슈와 관련해 진행경과와 향후 일정 등에 대해 짧게 설명했다. 김 사장은 "그 동안 모든 회계처리를 IFRS 회계기준에 맞춰 적법하게 해왔고 이미 다수의 글로벌 회계법인과 한국 공인회계사회 등을 통해서도 적법성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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