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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72만원에 車 3종 자유롭게"…현대차, 구독형 프로그램 출시

쏘나타·투싼·벨로스터 중 월 최대 3개 차종 이용 가능
스마트폰 앱 통해 계약-결제-차량교체-반납 등 원스톱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19-01-07 10:40 송고
© News1

현대자동차가 월 단위 이용료를 내고 자동차를 선택해 탈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한달에 72만원(부가세 포함)을 내고 주행거리 제한 없이 쏘나타, 투싼, 벨로스터 중 월 최대 3개 차종을 교체해 사용할 수 있는 '현대 셀렉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차량 배송 및 회수 서비스는 10개월간 서울 지역에 한해 제공되지만, 서울에 직장을 둔 수도권 거주자들도 직장에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현대차는 전망한다. 

팰리세이드, 그랜드 스타렉스 리무진, 코나 일렉트릭 중 매월 1회에 한해 48시간 무료 이용권이 추가로 제공돼 상황과 용도에 맞게 다양한 차종도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설치 후 이용 가능하다. 앱을 통해 계약-결제-차량교체-반납의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해 복잡한 절차 없이 빠른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단, 차량 교체는 최소 3일 전에 전용 앱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가입자는 50명 한정으로 모집하며,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경과하고 본인 명의의 개인·법인 신용카드를 소지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차량 인도 및 교체 시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배송 전문 매니저가 차량을 전달하기 때문에 간편하게 차를 수령하고 반납할 수 있다. 

또한 전문가의 점검이 이뤄져 정비나 소모품 관리에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보험료, 자동차세 등 차량 관련 비용도 월 1회 결제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현대차는 가입 고객에게 추가로 블루멤버스 포인트 적립(0.5%) 등 추후 차량 구매 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현대차-현대캐피탈 '딜카'-중소 렌터카 회사의 3자 간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중소 렌터카 회사는 고객에게 차량을 제공하고 현대캐피탈의 차량 공유 서비스 플랫폼 딜카는 서비스 운영을, 현대차는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담당한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 공유 경제 트렌드에 발맞춰 편의성을 높인 월 구독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cho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