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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경질 시킨 맨유, 솔샤르 체제로 2018-2019시즌 치른다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2018-12-19 19:21 송고
솔샤르 감독이 맨유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 AFP=News1
솔샤르 감독이 맨유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 AFP=News1

주제 무리뉴 감독을 경질시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구단 레전드 출신의 지도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선임했다. 사실상 '대행' 체제인데, 일단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솔샤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맨유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8-2019시즌까지 임시적으로 솔샤르 감독에게 팀을 맡길 것"이라고 밝혔다. 구단은 하루 전인 18일, 성적부진의 책임을 물어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솔샤르 감독은 1996년부터 2007년까지 맨유에서 뛰면서 366경기 126골을 넣은 스트라이커 출신의 지도자다. 출전 시간 대비 뛰어난 결정력을 지녔던 공격수로 평가된다.

2018년에는 맨유 리저브 팀을 이끌었던 솔샤르 감독은 무리뉴 감독이 갑작스런 경질과 함께 위기에 처한 친정을 구하는 임무를 맡게 됐다. 마이크 펠란, 마이클 캐릭 코치 등이 그를 보좌할 예정이다.

솔샤르 감독은 "맨유는 언제나 내 마음 속에 있던 팀이다.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피력했고 에드 우드워드 맨유 부회장은 "그는 선수로서 또 코치로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클럽의 전설이다. 우리는 시즌 후반기에 선수들과 팬들이 모두 하나로 뭉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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