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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 BMW 몰던 회사원, 택시 등 3대 들이받고 도주하다 잡혀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2018-12-19 08:12 송고
19일 오전 0시52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BMW 운전자가 차량 3대를 들이받아 한 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19일 오전 0시52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BMW 운전자가 차량 3대를 들이받아 한 명이 다쳤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19일 오전 0시52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차를 들이받고 도망가는 음주차량을 붙잡았다'는 112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BMW 운전자인 회사원 A씨(27)를 특가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남구 대연동의 한 횟집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를 몰고 음주 운전을 하다 쏘나타를 충격하고 200m가량 도주한 것으로 보고있다.

A씨는 이후 앞서 신호대기중이던 또다른 쏘나타와 택시를 잇따라 추돌했다. 이때문에 2차 사고 당시 쏘나타에 타고있던 동승객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에서 내린 택시 운전자는 A씨의 몸에서 술 냄새가 나자 112에 신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69% 수준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A씨가 사람을 다치게 하고 도주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choah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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