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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왕 군드라흐 "뉴욕증시, 장기 약세장에 들어선 듯"

(뉴욕 로이터=뉴스1) 양재상 기자 | 2018-12-18 04:04 송고
"새로운 채권왕"이라고 불리는 제프리 군드라흐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가 S&P500지수는 새로운 저점을 향하고 있으며, 뉴욕증시는 장기적 약세장에 놓였다고 17일(현지시간) 말했다.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군드라흐 CEO는 주가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투자(passive investing)가 '광적인 수준'에 도달했으며, 이는 시장 문제를 악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 생각에 (현 뉴욕증시는) 약세장으로 보인다. 내가 보기에 시장은 첫번째 하락세를 지나왔으며, 대개 두번째 하락세는 첫번째보다 더욱 고통스럽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락세는) 오래 이어지는 것 같다. 이는 현 상황과도 큰 연관이 있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인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경기사이클 막바지에 (미국의) 재정적자는 매우 엄청나게 늘고 있다. 내가 보기에 이는 아주 이례적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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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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