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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좌타자 필요한 양키스, 테임즈 영입해야"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2018-12-17 18:23 송고
에릭 테임즈. ©AFP= News1
에릭 테임즈. ©AFP= News1

뉴욕 양키스가 에릭 테임즈(32·밀워키 브루어스)를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17일(한국시각) '양키스의 영입 후보가 될 수 있는 좌타 슬러거 3명'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부족한 좌타 라인을 보강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테임즈, 스쿠터 지넷(신시내티 레즈), 대니얼 데스칼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영입 후보 3명으로 꼽았다.

MLB.com은 "양키스의 라인업은 우타자로 편향돼 있다"며 "(좌타자인)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부상 중이고 그렉 버드와 제이코비 엘스버리는 믿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키스타디움의 우측 펜스가 짧아 좌타자들에게 유리하다는 점도 강조하며 테임즈의 2017년, 2018년 우측 방향 타구 장타율이 1.230이라고 소개했다. 극단적으로 잡아당기는 스타일의 좌타자 테임즈가 양키스타디움과 좋은 궁합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MLB.com은 "테임즈는 한국에서 활약한 뒤 2017년 메이저리그로 복귀해 31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올해는 손가락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진했다"며 "테임즈의 당겨치기는 좋은 타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직 밀워키와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테임즈는 트레이드를 통해 팀을 옮길 수 있는 신분이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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