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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날씨] 강추위에 찬바람 체감온도 뚝…아침최저 -13~0도

아침 최저 -13~0도, 낮 최고 0~7도…전라서해안은 아침까지 눈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2018-12-13 18:51 송고
전국의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진 13일 강원 강릉시 대관령 옛길 구간 계곡의 바위가 한파]로 만들어진 얼음에 뒤덮혀있다. 2018.12.13/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전국의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진 13일 강원 강릉시 대관령 옛길 구간 계곡의 바위가 한파]로 만들어진 얼음에 뒤덮혀있다. 2018.12.13/뉴스1 © News1 서근영 기자

금요일인 14일에는 전국이 맑겠지만 전라 서해안은 구름이 많이 끼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한동안 주춤하던 강추위가 이날 다시 찾아오겠다. 찬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14일) 중국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전라서해안지역은 서해안에서 형성된 눈구름대의 영향을 받겠다고 13일 예보했다. 이 지역 예상적설량은 1㎝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아침기온은 평년보다 최대 5도 가량 낮겠고, 낮기온은 평년보다 2~3도가량 낮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춘천 -12도 △강릉 -4도 △대전 -7도 △대구 -6도 △부산 -3도 △전주 -5도 △광주 -3도 △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2도 △강릉 4도 △대전 3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전주 3도 △광주 5도 △제주 7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3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3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비교적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오후부터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정체·축적되면서 오전에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지만 오후에는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동쪽지역은 '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5일까지 중부 내륙과 일부 남부 내륙에 한파가 이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매우 춥겠다"며 "건강관리·농축산물 관리와 수도관 동파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14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10~2도, 최고강수확률 0%
-서해5도: -3~0도, 최고강수확률 10%  
-강원영서: -13~2도, 최고강수확률 0%
-강원영동: -15~4도, 최고강수확률 0%
-충청북도: -12~2도, 최고강수확률 0%  
-충청남도: -9~4도, 최고강수확률 10%  
-경상북도: -11~5도, 최고강수확률 0%  
-경상남도: -8~7도, 최고강수확률 0%  
-울릉·독도: 0~4도, 최고강수확률 80%
-전라북도: -10~4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남도: -3~6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3~9도, 최고강수확률 20%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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