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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당 원내대표 14일 회동…12월 임시국회 선거제 논의

12월 임시국회·정개특위 연장 합의 전망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구교운 기자 | 2018-12-13 18:21 송고
나경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여야 5당 원내대표들이 14일 만나 12월 임시국회 소집과 선거제도 개편에 관해 논의한다.

13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문 의장은 14일 오전 국회 의장실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장병완 민주평화당·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와 회동할 예정이다.
나 원내대표가 지난 11일 선출된 뒤 여야 5당 원내대표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

이날 회동에서 여야 원내대표들은 12월 임시국회 소집과 선거제도 개편에 관해 논의할 전망이다.

5당 원내대표들은 12월 임시국회 소집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선거제도 개편과 관련해선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이 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을 주장하는 반면 한국당은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당장 합의가 도출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다만 선거제도 개편을 논의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활동 기간은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정개특위는 이달말 활동을 종료한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12월 임시국회 소집과 선거제도 개편에 관해 논의할 것"이라며 "고용세습 국정조사나 유치원법 등 법안은 (의장 없이) 원내대표들끼리 협의할 일"이라고 말했다.


ku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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