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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전문가 25人 연말 설문]① BTS, '올 최고 가수·사건' 압도적 1위 "이유불문"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김민지 기자 | 2018-12-13 09:29 송고 | 2018-12-13 09:33 최종수정
방탄소년단(BTS)© News1
방탄소년단(BTS)© News1

그룹 방탄소년단이 가요 전문가들이 선정한 2018 최고 가수·최고 사건에 압도적인 선택을 받아 선정됐다.

뉴스1은 2018년 연말을 맞아 가요 전문가 25인을 대상으로 '2018년 최고 가수' '2018 가요계 최고의 사건'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13일 설문 응답 결과를 집계한 결과 방탄소년단은 '올해 최고 가수' 부문에서 총 21표를, '올해 최고의 사건'에서 18표를 받으며 과반수의 압도적인 결과의 주인공이 됐다.

방탄소년단의 올해 활약은 독보적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K팝 가수로서는 처음으로 빌보드200에서 1위에 올랐다.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100에서도 11위에 진입하며 빌보드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수상 내역도 화려했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3월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즈'를 시작으로, 5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즈', 6월 '2018 라디오 디즈니 뮤직 어워즈', 8월 '2018 틴 초이스 어워즈', 10월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11월 '2018 MTV 유럽 뮤직 어워즈' 등 해외 유명 시상식들에서 연이어 상을 타며 그 위상을 증명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 News1
빅히트엔터테인먼트 © News1

'올해 최고의 가수'로 방탄소년단을 꼽은 업계 관계자들은 "방탄소년단을 꼽는데 이유가 필요한가"라며 입을 모았고 "한국의 음악을 전세계에 알린 것은 물론이고 청소년들에게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으로 문화대통령의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 "꿈의 차트였던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과시하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최초'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그룹으로 올 한해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방탄소년단의 성공 신화는 가요계 큰 귀감이 될 것이며 오랜 시간 동안 깨기 힘든 기록"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올해 최고의 사건'에서 방탄소년단의 UN 연설 및 빌보드2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꼽았다.

이들은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한 유일한 K팝 가수인 것도 대단하지만 무려 2번이나 1위에 등극하며 글로벌 아이돌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며 "앞으로 K팝 아티스트와 아이돌 그룹이 얼마나 나아갈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지표다"라고 말했다.

또 "인종에 상관없이 방탄소년단에 열광하는 모습이 장관이었다"며 "K팝의 위상을 증명한 하나의 사건이다"라고 덧붙였다.

▶설문에 응한 대중음악 관계자들(가나다 순)

김병선 대표(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김숙경 이사(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김연수 부사장(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김은아 이사(SM엔터테인먼트)
박계은 부사장(TS엔터테인먼트)
박용억 이사(밀리언마켓)
백창주 대표(씨제스엔터테인먼트)
서현주 이사(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성진 대표(쏘스뮤직)
신동길 대표(스윙엔터테인먼트)
신현화 본부장(뮤직웍스)  
심재걸 실장(YG엔터테인먼트)
우영승 대표(스타디움)
윤영로 대표(크래커엔터테인먼트)
이상철 대표(롱플레이뮤직)
이영준 이사(울림엔터테인먼트)
이원민 대표(WM엔터테인먼트)
장형철 대표(콴엔터테인먼트)
정욱 대표(JYP엔터테인먼트)
정진호 실장(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정형진 상무(CJ ENM)
조성완 대표(FNC엔터테인먼트)
최규상 이사(아메바컬쳐)
최성필 부사장(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한정수 이사(키위미디어그룹)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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