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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전문가 25人 연말 설문]② (여자)아이들·스트레이 키즈, '올 최고 男女신인' "방송 후광 無"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김민지 기자 | 2018-12-13 09:25 송고 | 2018-12-13 09:33 최종수정
(위)(여자)아이들, (아래) 스트레이 키즈 © News1
(위)(여자)아이들, (아래) 스트레이 키즈 © News1
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수진, 소연, 우기, 슈화)과 스트레이 키즈(방찬, 우진,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가 가요 전문가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 신인으로 선정됐다.

뉴스1은 2018년 연말을 맞아 가요 기획사 관계자와 방송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8년 최고 남녀 신인'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에는 총 25명이 참여했다.

13일 응답 집계 결과 여자 신인 그룹 가운데는 (여자)아이들이 25표 중 14표를 얻으며 올해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신인으로 뽑혔다. 아이즈원(10표)은 그 뒤를 이었다. 

가요 관계자들은 (여자)아이들 선정 이유로 뛰어난 성적과 넘치는 무대 매너를 꼽았다.

관계자들은 "(여자)아이들은 데뷔곡 '라타타'부터 가요 순위 프로그램 1위를 한 데다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라 눈에 띄는 기록을 남겼다", "무대에서 신인 같지 않은 여유가 있다", "'프로듀스 101'의 혜택 없이도 스스로 빛을 내고 있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특히 (여자)아이들은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그룹이라는 점 역시 높이 평가받았다. 한 관계자는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만들어진 앨범이 성공하면서 (여자)아이들이 그들만의 아이덴티티를 가진 그룹으로 성장했다. 음원 성적이 높은 데다 최근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이를 증명하고 있다"라고 설명했고, 다른 관계자 역시 "멤버들의 능력치가 뛰어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보이그룹 중에는 스트레이 키즈가 7표를 얻으며 '2018년 최고 남자 신인' 1위를 차지했다. 더보이즈는 6표로 올해의 남자 신인 2위에 올랐다. 

관계자들은 스트레이 키즈를 올해 최고의 신인 보이그룹 선정한 이유에 대해 "비주얼은 물론 군무, 재능을 모두 갖췄다", "프리 데뷔 앨범을 포함해 올해에만 4장의 앨범을 내 활발하게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덤 역시 탄탄하다", "신인다운 패기와 열정을 가진 그룹이고 멤버들 각자의 개성과 능력이 뛰어나고, 파워풀한 댄스와 퍼포먼스로 팬층을 단단히 하고 있다. 2019년에도 그룹이 지닌 특별한 매력이 터질 것 같다" 등의 의견을 밝혔다. 

▶설문에 응한 대중음악 관계자들(가나다 순)

김병선 대표(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김숙경 이사(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김연수 부사장(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김은아 이사(SM엔터테인먼트)
박계은 부사장(TS엔터테인먼트)
박용억 이사(밀리언마켓)
백창주 대표(씨제스엔터테인먼트)
서현주 이사(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성진 대표(쏘스뮤직)
신동길 대표(스윙엔터테인먼트)
신현화 본부장(뮤직웍스)
심재걸 실장(YG엔터테인먼트)
우영승 대표(스타디움)
윤영로 대표(크래커엔터테인먼트)
이상철 대표(롱플레이뮤직)
이영준 이사(울림엔터테인먼트)
이원민 대표(WM엔터테인먼트)
장형철 대표(콴엔터테인먼트)
정욱 대표(JYP엔터테인먼트)
정진호 실장(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정형진 상무(CJ ENM)
조성완 대표(FNC엔터테인먼트)
최규상 이사(아메바컬쳐)
최성필 부사장(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한정수 이사(키위미디어그룹)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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