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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보복?, 아이폰 7개 기종 판매 금지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양재상 기자 | 2018-12-11 05:59 송고 | 2018-12-11 07:15 최종수정
아이폰 © News1 자료 사진
아이폰 © News1 자료 사진

중국 법원이 애플의 아이폰 7개 기종에 대해 판매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법원은 이날 미국 기업인 퀄컴이 애플을 상대로 한 특허소송에서 퀄컴이 요청한 판매금지 요청을 받아들였다.

중국법원이 갑자기 퀄컴의 손을 들어준 것은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체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해석했다. 미국의 대표 IT기업인 애플에 대한 공격일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푸젠성 푸저우 지방법원은 이날 애플이 2건의 퀄컴 특허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이같은 예비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아이폰 6S와 6S Plus, 7, 7 Plus, 8, 8 Plus, X 등 모두 7개 기종의 중국 판매가 중단된다. 

문제가 된 특허는 사진 크기 조정과 터치스크린에서 애플리케이션 관련 기술인 것으로 전해졌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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