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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볼턴 “화웨이 CFO 체포 사전에 알고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전에 알지 못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18-12-07 07:21 송고 | 2018-12-07 17:34 최종수정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 AFP=뉴스1 © News1  자료 사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  © AFP=뉴스1 © News1  자료 사진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멍완저우(孟晩舟) 화웨이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체포를 사전에 알고 있었다고 미국의 CN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통해 “멍완저우 CFO가 밴쿠버에서 체포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멍 CFO가 대이란 제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느냐는 질문에 “자세한 사정은 말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신 “중국이 미국 기업의 지재권을 훔치는 일과 중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에 대한 기술 이전 요구 등에 대해 계속해서 주시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멍 CFO의 체포와 관계없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은 화웨이를 꾸준히 관찰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CNBC는 전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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