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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외교장관 워싱턴서 회동…北비핵화 협력 논의

국무부 "한미동맹·北비핵화 협조 재확인"

(서울=뉴스1) 김윤경 기자 | 2018-12-07 07:16 송고 | 2018-12-07 11:47 최종수정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강경화 외교장관(오른쪽). <자료사진> © AFP=뉴스1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과 강경화 외교장관(오른쪽). <자료사진> © AFP=뉴스1

한미 외교 수장들이 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만나 북한 비핵화를 위한 양국한 협력에 대해 강조했다고 미국 국무부가 밝혔다.
헤더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회담을 갖고 강력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며 검증된 비핵화를 확실히 하기 위한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강 장관이 5일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에 한국 사절단으로 참석하면서 이뤄졌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및 북미 고위급 회담, 2차 북미정상회담 추진을 비롯한 북미 간 비핵화 협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전했다.
앞서 노규덕 한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회담 의제와 관련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과정 진전에 대한 양국 정상 간 공동평가를 바탕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한미 간 공조방안을 포함해서 양국 관심 사항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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