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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 넘는 낙폭…"OPEC 감산 당연시되는 듯"

(런던 로이터=뉴스1) 양재상 기자 | 2018-11-20 00:35 송고
19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1% 넘게 내리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감산 가능성으로 올랐던 것을 반납했다.
우리시간 20일 오전 12시27분 기준 미국 서부텍사스원유는 91센트, 1.61% 내린 배럴당 55.55달러를 기록 중이다. 브렌트유는 1.04달러, 1.56% 하락한 배럴당 65.72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과잉재고 방지를 위해 OPEC+(감산합의에 참여한 산유국들)가 일평균 100만~140만배럴을 감산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PVM오일 어소시에이츠의 타마스 바르가 전략가는 "시장은 감산조치를 당연한 것으로 보는 것 같다. 정말 그런지는 12월6일 진행되는 OPEC회의에서 관측될 것이다. OPEC회의 진행 전까지 안정된 유가가 나타날 것이라 예상하는건 불합리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OPEC 비회원국인 러시아의 알렉산더 노박 에너지장관은 OPEC과의 파트너십 합의를 계획하고 있다며 다음달 6일에 세부사항이 논의될 것이라고 이날 말했다.
오안다의 스티븐 인스 전략가는 "(지난주) 유가는 OPEC+가 유가 하락세를 뒤집기 위한 조치를 취하리라는 기대감에 상승했다. 하지만 기술적 요인에 따라 유가는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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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c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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