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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 진통제 '아셀렉스' 러시아에 1193억 수출

(서울=뉴스1) 김규빈 인턴기자 | 2018-11-19 17:53 송고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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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벤처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가 소염진통제 '아셀렉스'를 러시아에 1193억원어치 수출했다. 터키, 브라질에 이은 세번째 수출성과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러시아 제약기업 '팜아티스인터내셔널'에 골관절염 소염진통제인 아셀렉스 2mg캡슐(성분명 폴마콕시브)에 대한 공급 및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출건은 계약금 1억1300만원과 마일스톤(수수료) 약 760억원을 포함해 총 1193억원 규모로, 팜아티스는 앞으로 10년간 러시아 허가 임상시험, 마케팅 및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회사 측은 내년부터 해외매출이 발생하는 아셀렉스가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셀렉스는 기존 비스테로이드성 진통 소염제의 부작용인 장출혈, 두통 등을 개선한 COX-2 효소 억제제다. 러시아 내에서 COX-2 효소 억제제는 연간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기존 비스테로이드성 진통 소염제의 시장규모는 8400억가량으로 추산된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는 "이번 수출 계약은 아셀렉스의 탁월한 약효와 경쟁력을 인정받아 성사된 것"이라며 "앞으로 팜아티스사와의 협력을 통해 러시아전역으로 아셀렉스를 빠르게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n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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